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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 대비하는 구호물품 박스의 새로운 변신

 

 

 

 

2년 전 일본을 덮친 쓰나미는 한순간에 많은 것을 앗아갔고 도시 또한 폐허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

런 재난지역의 일본주민들에게 전 세계의 여러 나라와 단체들이 발빠르게 구호물품들을 지원해주면

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들을 막을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구호물품은 재난현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에서 구호물품이 지원되는 만큼 물품을 담아야 하는 박스 또한 상당량이 소요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낭비되어지는 박스를 고려하여 유니세프를 비롯한 일부 비영리단체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박스까지 구호물품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임시 거주지로 변신하는 구호물품 박스입니다.

 

재난현장에서 가장 힘든 점은 바로 지낼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임시대피소들이 생겨나

지만 급작스런 재난현장에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한국의 한 디자이너,

정화진님은 구호물품 박스로 임시 거주지를 만드는 컨셉을 제안하였습니다.

 

 

 

 

 

 

튼튼한 골판 재질의 박스를 활용하여 하나의 컨테이너 같은 구조물이 탄생했는데요. 재난지역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제작이 된다면 많은 재난지역에서 안락한 피난처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유니세프의 구호물품박스입니다.

 

유니세프는 세계아동들을 돕는 대표적인 UN산하단체입니다. 많은 재난지역 현장에 아이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보내며 어떻게 하면 더욱 유용하게 쓰일까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요.

 

 

 

 

 

 

그 해결책으로 대중들과 함께 적절한 방안을 공유하고자 UNICEF INNOVATION이라는 온라인 커뮤

니티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의견들을 수집할 수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로 구호현장에 보내지는 구호

물품 박스의 재사용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장난감, 지도, 수납함, 침대 등으로 재사용되고 있는 유니세프의 구호물품박스

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줍니다.

 

 

 

 

 

 

 

 

 

재난지역은 많은 것이 부족한 지역입니다. 이런 곳에서 구호물품박스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면 그것만큼 값진 일도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멋진 아이디어로 이런 구호물품 박스의 재사용 사례

들이 늘어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http://www.youtube.com/user/UNICEFInnovation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540504n&logNo=90090998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