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여기저기 피기 시작하면서 한층 봄이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인데요, 그러다보니 봄을 맞이
해서 많은 분들이 등산이나 경치 좋은 야외로 피크닉을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피크닉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맛있는 음식일 것입니다. 경치 좋은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을 먹는 그 즐거움은 어느 것에 비해도 뒤지지 않을 기쁨인데요.
우리가 보통 이런 피크닉을 갈 때 음식을 담는 용기는 일회용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
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가져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하지만 우리가 함부로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10%정도만이 재활용 되고 있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중 대략 700만 톤이 바다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환경을 많이 오염시키는 주범 중 하나가
플라스틱이지만 편리성 때문에 사용되는 이 일회용품을 막연히 줄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한 디자이너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종이접기를 통한 간편한 용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주변에도 종이박스는 많이 볼 수 있지만 음식을 위한 박스로 사용하기에는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디자이너는 종이 재질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돌종이’라는 특수지를 적용하여
박스를 제작하였는데요. 이 미네랄페이퍼는 일반종이와 달리 목재를 가공하지 않고 돌에 포함된 미
네랄 성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종이임에도 불구하고 방수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잘 분해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간단한 종이 접기만으로도 일회용 접시나 용기들을 대체할 수 있게 제작
되어 있습니다. 음식을 야외에서 다 먹고 난 후 쉽게 접을 수 있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데요. 분해
가 용이하여 환경에도 큰 유해를 끼치지 않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피크닉에는 이런 친환경 제품들과 함께 그 즐거움을 배로 느껴보는 건 어떠세요?
출처 http://www.packagingoftheworld.com/2013/03/de-fold-containers-student-projec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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