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 곳곳에서 벌목, 벌채가 강행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가속화, 동식물들
의 멸종 위기에 처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이를 아껴쓰던지 사용된 종이들을 다시 재활용하는 것인데 여기서는 종이의 훌륭한 재활용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디자이너 토마스는 버려진 신문으로 1파운드(약 1,700원) 짜리 자전거 헬멧(Paper Pulp Helmet)를 제작했
습니다. 신문으로 만든 헬멧이 과연 내 머리를 보호할 만큼 튼튼할지 의심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헬멧
의 안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특수 유기농 첨가물을 더해 제품의 안전도를 높이고 이에 더해 방수까지
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헬멧은 단기 목적으로 이용된 후 전량 수거되어 쓰레기 하나
남기지 않고 새 헬멧으로 재탄생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폐신문수집 폐신문 액체화
걸쭉한 펍(Pulp) 과정 및 유기농 첨가물 추가 특수제조틀로 추출
제작 과정 또한 심플합니다. 앞서 말한 ‘쉬운’ 재활용 종이 제작 과정을 따르고 있고 유기농 첨가물, 천연
색소를 첨가해 친환경적 공정을 이어갑니다. 자체 제작한 특수 제조 틀로 헬멧 모양의 펄프를 추출합니다
토마스는 이 종이죽을 흡착해 헬멧 모양을 완성하는 프레임을 아래와 같이 개발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네덜란드 활동의 한국인 디자이너들은이 재활용 종이죽(pulp)으로 스피커를 디자인했습니다.
디자인 감각과 재활용 종이 펄프 기술, 간단한 전기 설비를 접목해 탄생된 친환경 전자제품입니다
플라스틱 제품은 분해되는데 80년이상의 시간이 걸리지만 종이로 만든 이 제품은 2년이면 분해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에서는 자사 프린터 제품의 외관 디자인을 폐종이로 리디자인 하며 2013 IDEA Award에서 콘셉트
부분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재활용 종이 펄프를 멋진 골판지 재질 박스로 재탄생시켜 열과 습기를 견딜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종이에서 종이가 나온다'는 컨셉 그리고 종이 제품의 실용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띕니다.
http://www.dezeen.com/2011/05/17/natural-speakers-by-joonjung/
http://samsungtomorrow.com/4564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려진 CD케이스를 이용한 DIY (0) | 2013.10.02 |
---|---|
피자박스의 다양한 활용법 (0) | 2013.04.03 |
종이 박스, 아이들 장난감으로 탄생하다 (0) | 2013.02.20 |
버려지는 포장박스, DIY가구로 탄생하다 (0) | 2013.02.19 |
섭스크립션 상자를 수납함으로 만드는 방법 (0) | 2013.01.29 |